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템플 스테이? 난 강남 스테이!
노순남씨의 압구정동 집 모습.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사는 주부 노순남(53)씨가 가벼운 차림으로 집에서 나와 자기 차에 올라탔다. 어디 멀리 간 게 아니다. 차를 잠시 멈춘 곳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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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문화행사
용의자 X감독: 방은진배우: 류승범, 이요원, 조진웅등급: 15세 관람가일본의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‘용의자 X의 헌신’을 스크린에 옮겼다. 고교 수학교사 석고(류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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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이공원만 가는 어린이날은 이제 그만!
신록의 계절, 5월. 어린이들을 위한 향연이 경기도 산하 박물관과 미술관을 비롯 임진각, 경기영어마을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. 경기도 박물관·미술관에서는 동화, 종이접기, 비눗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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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데뷔 55년, 연기도 영화 밖 삶도 바쁜 ‘국민배우’ … 안성기
충무로에서 떠도는 이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을 듣다 보면 영어의 ‘too good to be true’라는 표현이 떠오른다. 진짜라고 믿기엔 너무나 훌륭하다는 얘기다. 밥 먹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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콩 타작하던 어머니 한마디에 ‘콩, 너는 죽었다’ 시 썼지요
‘콩, 너는 죽었다’ ‘창우야 다희야, 내일도 학교에 오너라’ ‘섬진강’. 초·중·고교 국어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김용택 시인의 작품입니다. 그의 작품에서는 시인이 섬진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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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리에 꼬리 무는 문답, 사람이 달라지고 인생이 바뀐다
최경주(오른쪽)가 16일 미국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 7번 홀에서 전담 캐디인 앤디 프로저와 야디지 북을 보며 코스 공략 방법을 상의하고 있다. [폰테베드라비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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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스페셜 - 화요교육] 초등생, 미국 교과서 든 여행가방 끌고 …
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 주부 임모(40)씨는 요즘 초등 3학년인 딸의 영어학원 숙제를 봐 주느라 하루 3~4시간씩 땀을 흘립니다. 그는 “딸이 영어학원에서 수학·사회·과학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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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의 두 시간짜리 승용차 ‘인생 레슨’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는 비행기나 기차나 자동차로 여행할 때 피로를 훨씬 덜 느끼는 것 같습니다. 여행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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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의 두 시간짜리 승용차 ‘인생 레슨’
저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는 비행기나 기차나 자동차로 여행할 때 피로를 훨씬 덜 느끼는 것 같습니다. 여행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큰 축복이지요. 단, 희한한 것이 하나 있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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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스타와 주말 데이트
영화 ● 설경구 해결사 걸쭉한 입담의 전직 형사, 몸을 던지네요 이 배우, 혹시 전생에 진짜 형사 아니었을까. ‘공공의 적’ ‘강철중’으로 굳어진 형사의 옷은 설경구에게 너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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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업 인사이드] 더페이스샵 ‘스페셜 존 케어’ 4종 출시 외
◇더페이스샵은 주름 라인과 탄력이 고민되는 얼굴의 취약 부분을 탄탄한 피부로 관리해 주는 부위별 맞춤형 마스크 시트 ‘스페셜 존 케어’ 4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.‘스페셜 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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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뮤지컬 배우 꿈꾸던 자매 함께 연습하던 그 모습 아직도 눈에 선한데 …”
막내 해아양이 중1 때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옛이야기를 소재로 그린 삽화. 이 그림을 갖고 있는 조모(국어) 교사는 “해아는 수업 교재로 활용할 정도로 그림을 잘 그렸다”고 말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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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층취재] 서비스드 레지던스, 그것이 알고 싶다
■ 서울 강남북 유명 레지던스 투숙객의 80%는 외국인 ■ 중장기 체류 외국인의 한국 적응, 한국 배우기에 일조 ■ 익명성, 서구풍 서비스, 좋은 교육환경… 내국인도 선호 추세 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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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제연재] "내 이름 석 자를 최고 브랜드로"
‘황창규’와 ‘반도체’는 다른 의미일까? 그렇다면 ‘안철수’와 ‘바이러스’는? ‘빌 게이츠’가 곧 ‘컴퓨터’이듯 이들의 이름 석 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업종의 대명사라고 불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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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 20대가 할리우드 문화 소비층
할리우드 스타는 한국에서도 인기다. 국내 포털 '다음'에는 할리우드 스타를 다루는 크고 작은 카페가 600여 개에 이른다. 네이트(70개), 싸이월드(66개), 네이버(35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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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타 산책] "우승 헹가래, 아내가 받아야죠"
한 팔로 아들 지훈(3)이를 안고, 한 손엔 여행 가방을 든 강을준(40) 명지대 농구팀 감독이 김포공항에 나타났다. 기자를 보더니 겸연쩍어 한다. 2000년 8월 12일 결혼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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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체험 르포] 3일 개교한 '한국외고' 24시
▶ 21:00 여학생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그룹 시사토론을 준비하기 위해 간식 중에 영자신문을 보고 있다. 변선구 기자 '유학 사관학교'를 표방하는 경기도 용인의 한국외고가 지난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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튀는 수업 교육효과 '만점'
▶ 교사평가제를 도입한 서대전고등학교 오원균 교장(왼쪽에서 둘째)과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. 대전시 월평동 서대전고 전영석(34.지구과학)교사는 수업시간이면 커다란 여행용 가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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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료하면서도 몽롱한… 기차에서 책 읽기
차창 밖에는 온통 눈발이 휘날린다. 올 겨울 처음 보는 함박눈. 천안 못 미처 만난 눈은 한동안 열차를 따라 온다. 전주행 호남선 무궁화호. 덜컹거리는 바퀴 소리가 멀게 들리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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④6년만에 다시 만난 헤라트 주민들 전쟁보다 더한 가뭄 고통
6년만에 다시 찾은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는 청명한 하늘과 맑은 햇살로 나를 맞아준다. 시내로 가는 길 양 옆에 총을 든 군인들이 빽빽히 서 있었지만 그 뒤로 보이는 들판에는 연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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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함만이 아름다운 것
직업 상의 이유로 소설을 자주 읽습니다. 그런데 우리 소설을 읽으면서 못마땅할 때가 있어요. 아름다운 정신에 대해서는 많은 말들을 하지만, 왜 아름다운 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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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날씨로 보는 세상-(4) 날씨와 생활
잠시도 하늘에서 눈을 떼기 어려울 만큼 순간순간 날씨를 살피며 한고비를 넘는 올여름. 우리 생활 어느 구석도 날씨와 떼어놓고 생각하기 어렵다지만 지독한 태풍과 홍수에 시달리고 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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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을수 없는 부끄러움 요실금 - 실태. 원인
한때 중학교사였던 P(42)씨.그녀는 이제 자신이 오줌을 가릴줄 아는 세살짜리 아이보다도 못하다는 자괴감에 빠져있다.그녀의 외출은 마치 전쟁터에 나서는 군인처럼 여간 철저하지 않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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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변보는 여행객 옷 슬쩍 20차례 돈훔친 40대 구속
대구동부경찰서는 23일 전국의 공항을 돌며 화장실 옷걸이에 걸어둔 여행객의 옷을 뒤져 5천여만원을 훔친 혐의(절도)로 전직 교사 高성곤(44.대구시북구관음동)씨를 구속. 高씨는 2